이터러블 프로토콜을 준수한 객체를 이터러블 이라고 한다. 즉, 이터러블은 Symbol.iterator를 프로퍼티 키로 사용한 메서드를 직접 구현하거나 프로토타입 체인을 통해 상속받은 객체를 말한다. Symbol.iterator 메서드를 직접 구현하지 않거나 상속받지 않은 일반 객체는 이터러블 프로토콜을 준수한 이터러블이 아니다. 따라서 일반 객체는 for...of 문으로 순회할 수 없다.
- 이터러블 프로토콜 : Symbol.iterator를 프로퍼티 키로 사용한 메서드를 구현하거나 호출하면 이터레이터 프로토콜을 준수한 이터레이터를 반환한다. 이터러블 프로토콜을 준수한 객체를 이터러블 이라고 한다. for...of 문으로 순회가 가능하다.
- 이터레이터 프로토콜 : Symbol.iterator메서드를 호출하면 이터레이터 프로토콜을 준수한 이터레이터를 반환한다. 이터레이터는 next 메서드를 소유하며 next 메서드를 호출하면 이터러블을 순회하며 value와 done 프로퍼티를 갖는 이터레이터 result 객체를 반환한다.
사용자 정의 이터러블
이터레이션 프로토콜을 준수하지 않는 일반 객체도 이터레이션 프로토콜을 준수하도록 구현하면 사용자 정의 이터러블이 된다.
const fibonacci = {
// Symbol.iterator 메서드를 구현하여 이터러블 프로토콜을 준수한다.
[Symbol.iterator]() {
let [pre, cur] = [0, 1]
const max = 10 // 수열의 최대값
// Symbol.iterator의 메서드는 next 메서드를 소유한 이터레이터를 반환해야 한다.
// next 메서드는 이터레이터 result 객체를 반환해야 한다.
return {
next() {
[pre, cur] = [cur, pre + cur]
return {value: cur, done: cur >= max}
}
}
}
}
for(const num of fibonacci) {
console.log(num) // 1 2 3 5 8
}
// 이터러블은 스프레드 문법의 대상이 가능하다
console.log([...fibonacci]); // [1,2,3,5,8]
이터러블을 생성하는 함수
위 예제코드를 보면 피보나치 함수의 내부에 max값을 가지고 있다. max값을 외부에서 전달하도록 수정해보겠다.
const fibonacciFunc = function(max) {
let [pre, cur] = [0, 1]
// Symbol.iterator 메서드를 구현한 이터러블을 반환한다.
return {
[Symbol.iterator]() {
return {
next() {
[pre, cur] = [cur, pre + cur]
return { value: cur, done: cur >= max }
}
}
}
}
}
for(const num of fibonacciFunc(10)) {
console.log(num) // 1 2 3 5 8
}
무한 이터러블과 지연 평가
무한 이터러블을 생성하는 함수를 만들어보자. 이를 통해 무한 수열을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
const fibonacciFunc = function () {
let [pre, cur] = [0, 1]
return {
[Symbol.iterator]() { return this },
next() {
[pre, cur] = [cur, pre + cur]
// 무한히 구현해야 하므로 done은 생략한다.
return { value: cur }
}
}
}
for(const num of fibonacciFunc()) {
if (num > 10000) break
console.log(num) // 1 2 3 5 .... 6765
}
위 코드의 함수는 무한 이터러블을 생성한다. 하지만 지연 평가를 통해 데이터를 생성하는데, 지연 평가란 데이터가 필요한 시점 이전까지는 미리 데이터를 생성하지 않다가 데이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그때야 비로소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법이다. 즉, next 함수가 호출되기 전까지는 데이터를 생성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생성하지 않고 필요한 데이터를 순간에 생성하므로 빠른 실행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스프레드 문법
스프레드 문법은 하나로 뭉쳐 있는 여러 값들의 집합을 펼쳐서 개별적인 값들의 목록으로 만든다. 스프레드 문법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은 for...of 문으로 순회할 수 있는 이터러블에 한정된다.
// 배열을 개별 요소로 분리한다.
console.log(...[1,2,3]) // 1 2 3
// 문자열은 이터러블이다.
console.log(...'hello') // h e l l o
// Map, Set은 이터러블이다
console.log(...new Map([['a', 1], ['b', 2]])) // ['a', 1] ['b', 2]
console.log(...new Set([1,2,3]) // 1 2 3
// 이터러블이 아닌 일반 객체는 사용할 수 없다
console.log(...{a: 1, b:2}) // typeError
// 스프레드 문법의 결과는 값이 아님
const list = ...[1,2,3] // SyntaxError
주의할점은 스프레드 문법의 결과는 변수에 할당할 수 없고 다음과 같이 쉼표로 구분한 값의 목록을 사용하는 문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함수 호출문의 인수 목록
- 배열 리터럴의 요소 목록
- 객체 리터럴의 프로퍼티 목록
Math.max([1,2,3]) // NaN
Math.max(...[1,2,3]) // 3
스프레드 문법은 Rest 파라미터와 형태가 동일하여 혼동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Rest 파라미터는 함수에 전달된 인수들의 목록을 배열로 전달받기 위해 매개변수 이름 앞에 ... 을 붙이는 것이다. 즉 Rest 파라미터 개념과 스프레드 문법은 반대의 개념이다.
- Rest 파라미터 : 파라미터 목록들 배열로 합침
- 스프레드 : 이터러블을 펼쳐서 분리함
객체 리터럴 내부에서 사용하는 경우
TC39 프로세스의 stage4 단계에 제안되어 있는 스프레드 프로퍼티를 사용하면 객체 프로퍼티 목록에서도 스프레드 문법을 사용할 수 있다. 원래 대상은 이터러블 이어야 하지만 스프레드 프로퍼티 제안은 일반 객체를 대상으로도 스프레드 문법의 사용을 허용한다.
const obj = {x:1, y:2}
const copy = {...obj}
console.log(copy) // {x:1, y:2}
console.log(obj === copy) // false 얕은복사
const merged = {x:1, y:2, ...{a:3, b:4}} // {x:1, y:2, a:3, b:4}
// 만약 프로퍼티가 중복되는 경우 뒤에 위치한 프로퍼티가 우선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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